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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후보개소식 참석 자제하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6-02-18 02:01 게재일 2016-02-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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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핵심 최경환 겨냥한 듯
새누리당 중진인 이재오 의원은 17일 “지금은 어디에 가서 축사하는 것이 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사람들은 (그곳에) 안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무슨 세 과시, 힘자랑하듯 돌아다니면 본선에서 경선 떨어진 사람이 모든 원인을 외부로 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특정인을 말하지 않아도 계파 갈등이나 분열로 비칠 수 있는 사람들은 가고 싶어도 후보 개소식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동영상을 보내고 해서 조용하게 단합된 선거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TK(대구·경북)에서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달아 참석해 논란을 빚고 있는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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