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잘못 쓰인 예산이 있다면 받아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013년 담당공무원 징계 등으로 끝난 사안”이라면서 “그런데 이병석 의원이 2013년 11월10일 지방예산 낭비가 심하다면서 감사원에 감사의뢰를 했고 감사원이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다시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의 판단 오류로 인해 불거진 사안이란 일각의 시각에 대해 “시장 독단으로 판단해서 추진하는게 아니라 의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얻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정치쟁점화 할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규명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