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200여명 대상<br>방송댄스·난타 등 수업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지난 1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포항시 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학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내 30개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교사, 특수교육실무사 등 200여명이 참가했고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했다.
9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 체험은 방송댄스, 난타, 마술, 생활도예, 사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의 흥미를 높였으며, 우수한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교육의 질을 키웠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았던 마술을 직접 하게 돼 즐거웠고 오늘 하루는 나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동 포항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자립심과 자신감을 증진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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