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덕초 `소통캠프`<bR>가족화합의 장 역할 톡톡
포항 인덕초등학교(교장 권영옥)가 최근 가족 간 올바른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이웃과 함께 바람직한 현대적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인덕교육가족사랑 PLUS 소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인덕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본교 운동장에서 인덕교육가족사랑 PLUS 소통캠프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요리콘테스트, 가족 레크리에이션, 촛불의식, 추억남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여러 가족과 함께 어울려 서로 도우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특히 늦은 저녁 학교 운동장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음식을 같이 나누어 먹고 게임을 하고 즐기는 가운데, 이웃과의 소통 등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양(2학년)은 “평소 아빠가 바쁘셔서 같이 놀러다닌 적이 잘 없는데 학교에서 아빠와 함께 캠핑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겨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영옥 교장은 “이번 인덕교육가족사랑 PLUS 소통캠프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와 학생이 하나 되는 좋은 계기가 됐고 나아가 진정한 학생의 조력자와 진로 멘토이자 코치로서 학생에게 본보기가 되는 멋진 학부모의 모습을 앞으로 더 기대한다” 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