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그동안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지속적인 민원으로 제기돼 왔던 동구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신암뉴타운)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항공기술 발달과 비행여건 변화, 도심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고도제한으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 등을 제약받는 지역에 대한 좀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제도 완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권순종 법무법인 대륙아주 비행안전·항공법연구소 부소장의 `대구비행장 주변지역의 고도제한완화 합리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영곤(극동대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의 진행으로 석헌수(국방부) 군사시설재배치과장과 김윤곤(공군) 기지발전과장 등 군관계자들의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