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형통한 날도, 곤고한 날도 주십니다. 곤고한 후에는 형통하고 형통한 후에는 곤고합니다.
`형통한다`는 국어사전적 의미는`온갖 일이 뜻과 같이 잘되고 번영함`을 가리킵니다.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성공`의 의미가 강합니다. 예를 들어 `뼈대있는 가문` `인품이 있고 덕망 있는 자` `적당히 베풀 줄도 알고 돈과 명예를 소유한 자`를 세상 사람들은 형통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성경적 형통의 개념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 그 자체가 형통이라고 말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형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형통합니다. 즉 하나님이 형통의 길을 주시는 사람은 더불어 행하는 자입니다.
형통이란 말의 히브리어는 `찰레아흐`입니다. 이 말은 `번성한`(prosperous)이란 뜻입니다. 영어성경에는 `번성한` 또는 `성공적`(successful)이란 말로 번역돼 있습니다.
성경은 요셉의 삶을 형통한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으로써 형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성실하여 그의 형통함을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보게 하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하면서 살았습니다.
로리 베스 존스는 `주식회사 예수`라는 책에서 “예수님의 성공에 대한 정의는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형통의 뜻이 성공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형통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형통의 길을 주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주의 일을 더불어 행하는 곳에 역사가 일어나고 축복이 일어나며 형통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