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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상담전화 119로 통합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7-15 02:01 게재일 2015-07-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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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19구급관리센터 운영<br> 병원 안내 등 365일 제공

앞으로 119에 전화하면 응급환자 상담은 물론 치료 안내 병원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가 새롭게 개편된 조직에 구급상황관리센터장, 구급상황관리사 및 구급지도의사 등 8명으로 구성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센터는 심정지환자, 중증외상환자의 119신고→출동→응급처치지도→의료지도→병원이송까지 전 응급의료이송체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의료상담, 병원·약국정보, 병원 간 전원업무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물놀이 중 익수사고와 같이 긴급한 사고 시 심폐소생술을 전혀 배우지 않은 신고자라 할지라도 신고만 하면 119구급대 출동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돕는다. 또 신고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병원을 찾고 싶거나, 심야에 운영하는 약국정보가 궁금할 때, 아픈 곳이 있는데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를 때 전문 구급상황관리사의 상담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설치되면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질병상담, 대형재난발생 때 신속한 상황전파와 의료진의 현장대응이 더욱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보다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믿음과 사랑받을 수 있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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