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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캐나다 수출확대 가속도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7-15 02:01 게재일 2015-07-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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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판매장 2곳 설치<br>연500만$ 수출 목표
▲ 캐나다 토론토 욕밀점 오픈식

한·캐나다 FTA발효를 계기로 경북의 우수한 농식품이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 갤러리아 쏜힐점, 겔러리아 욕밀점 2개소의 `경북 농식품 해외상설 판매장`을 열었다면서 이들 상설판매장은 경북 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는 판매장을 통해 연말까지 100만불을 수출하고, 내년부터는 경북통상(주)를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해 연간 500만불까지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 도는 앞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및 밴쿠버에서 경북 농식품 홍보행사를 갖고, 안동 간고등어, 상주 곶감, 포항 해맞이 빵, 장류, 유자차, 능금농협 쥬스, 경산 대추즙, 문경 오미자청, 안동 고춧가루, 포항 쌀, 김천 배 쥬스 등 150여 품목의 경북 농산물을 교민과 현지인에게 선보이며 널리 알렸다.

홍보행사를 가진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및 벤쿠버 한남슈퍼마켓은 캐나다 동·서부지역 최대의 한인마켓으로 그간의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의 우수한 제품이 주류시장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영숙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FTA 체결확대로 수출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며 “수출국가를 다변화하고 해외상설판매장을 통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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