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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교문위원장 내정자 “지역신문법 존속시킬 터”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07-09 02:01 게재일 2015-07-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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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BR>문경 군인체전도 적극 지원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위원장 내정자는 8일 “현재 새정치연합 윤관석 의원 안으로 발의돼 있는 `2016년 일몰 조항을 폐지하고, 한시규정을 일반화하는 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소속인 박 교문위원장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견지역언론인모임인 세종포럼의 초청토론에 참석해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정보적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법으로써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여 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 균형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내정자는 올 10월 열리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와 관련 “국회차원의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6월 30일 임기만료로 종료된 국회 평창동계올림픽및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이어 국가예산 확보의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대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지원방안과 관련 “교육국제화 특구육성종합계획에 따르면, 특별교부금, 국고 및 지방비를 각각 1대 4대 5의 비율로 투자하고, 국고와 특별교부금을 합산한 총액이 지방비 총액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면서 “대구 북구는 52%, 대구 달서구 58% 등 지방비 비율이 평균 60%에 달하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국고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국제화 특구육성계획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임을 감안한다면 지금이 사업의 중반기이므로 중앙정부 차원의 국고지원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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