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수산물 안전검사 강화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6-25 02:01 게재일 2015-06-25 2면
스크랩버튼
비브리오 패혈증·중금속 부분
경북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유통·판매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차원에서다. 수거검사는 도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유통·거래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 중금속 등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후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조치한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하절기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균이 증식된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감염이 발생한다면서, 특히 8~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85℃ 이상 가열처리하는 등 예방에 치중하는 한편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 달라고 했다.

정준배 경북도 식품의약과장은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는 등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은 수족관 위생관리와 어패류 취급 시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는 등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