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심층 인터뷰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하바르TV를 통해 경주실크로드대축전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의 국제행사 홍보 및 에너지 분야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북의 관광 콘텐츠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이다. 특히 올 8월에는 전 세계 40여 국이 참여하는 동서양 문명의 집약판 실크로드경주 2015가 펼쳐지는데, 이번에 참가하는 카자흐스탄 무용단의 좋은 공연이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두 나라가 문화국가로서의 국격과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카자흐스탄은 고대 실크로드 문명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만큼 문화와 전통, 경제와 에너지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밝히고 “카자흐스탄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원전건설의 중장기 계획에 경북도가 적극 힘을 보태고 앞으로 경북도-카자흐스탄이 경제 협력의 동반자는 물론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취재한 영상은 하바르TV 채널을 통해 실크로드대축전 기간인 8월경 카자흐스탄 전역과 주변국에 방영된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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