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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도차량 부품산업 본격 육성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5-28 02:01 게재일 2015-05-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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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3년간 410억 투자<BR>중견·강소기업 10개 육성

경북도는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철도차량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마련에 나선다.

도는 27일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경산시 대학로 소재)에서 철도차량부품기업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를 개최해 그동안 각계 의견수렴과 용역을 통해 마련한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경산지역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410억원의 사업비로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지원, 신뢰성 평가 인프라구축, 기술지원센터조성, 전문인력육성 등의 과제를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 대학과 함께 역량을 집결해 정부과제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중견·강소기업 10개사를 육성하고 이들 기업에 핵심부품의 경쟁력 확보, 핵심기술 교류협력, 시험·인증 지원, 연구장비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용역을 통해 제시된 정책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창조경제에 적합한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자동차부품과의 인프라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주력산업간 상생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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