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찻사발축제서 5천명 참여
10일 도는 지난 1일부터 열흘 간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우리문화재 환수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50여 명이 회원가입하고, 5천여 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운동 실시 후 이번 축제장까지 5만3천772명의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서명했다”면서 앞으로 문화재 환수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명운동은 물론 전시회, 학술토론회, 대중매체 활용 등 홍보활동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일본·유럽·미주 등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금조성과 범국민 참여유도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