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당에 촉구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전 국회부의장)의원은 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여야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실현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18일 출범한 `2015년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큰 획을 긋게 됐다”라고 전제한 뒤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선거구를 획정하는 `선거구획정위원회 독립화`를 명문화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치 100년 역사`의 주춧돌을 놓는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특위위원장인 저와 정개특위 위원들은 국회 본회의 입법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에 맞춰 한 점 부끄럼 없이 국민의 희망을 만들고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마련에 온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법안통과를 위한 양당 지도부와 동료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