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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신 소프라노 이주희씨,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콩쿠르 2위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15 02:01 게재일 2014-12-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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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소프라노 이주희<사진>씨가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제8회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8회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쿠사니(Palazzo Cusani)에서 개최됐다.

계명대학교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주희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모차르트의 아리아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고 Come Scoglio`를 열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주희씨는 지난 2010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인음악회에서 발굴된 재원이다. 이번 국제콩쿠르 결승 곡은 지난달 22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오페라산책 `코지 판 투테`의 피오르딜리지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호평을 받은 곡이기도 해 더욱 특별하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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