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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한우축제 10월 열기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4-07-24 02:01 게재일 2014-07-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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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문경새재 일원서
▲ 문경한우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2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회의를 열어 `2014 문경한우축제` 일정을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로 확정했다.

【문경】 문경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2014년도 문경한우축제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23일 문경한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배용덕)에 따르면 올해 한우축제는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22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를 열어 한우협회문경시지부와 문경약돌브랜드협회, 한우전업농, 여성축산발전협의회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우축제 기본계획과 축제장소, 축제일정을 확정했으며 신설된 축제사무국과 함께 축제관련 홍보 및 주요 콘텐츠를 토의했다.

특히 문경한우고기시식·전시 판매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기존의 축제 강점은 그대로 살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문경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문경한우축제는 지난 2010년 약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비한 돌 거정석(일명 약돌)을 배합사료에 섞어 키워 깊은 맛을 자랑하는 문경지역 특산품인 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개최됐다. 약돌한우는 필수아미노산 함유량이 많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올레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2008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2009년 전국 1등 품질을 보증 받았다.

축제는 이처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약돌한우를 시중가 보다 할인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깜짝경매, 시식회 등과 함께 체험행사, 공연 등이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돼 지난해 축제에는 10만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열풍을 일으켰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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