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ICT 사장에 최두환 전 KT종합기술원장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7-11 02:01 게재일 2014-07-11 11면
스크랩버튼
포스코ICT의 신임 사장에 최두환(60·사진) 전 KT 종합기술원 원장이 선임됐다.

최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오스틴대에서 지난 84년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벨 연구소 Distinguished Member로 근무했다. 98년부터는 벤처회사인 (주)네오웨이브를 설립해 코스닥에 상장시켰으며, 2007년부터 KT 신사업부문장과 종합기술원 원장을 맡는 한편 지난해부터는 정부가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출범시킨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최 사장은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며, 경영자로서도 능력을 검증받은 기술 경영인으로 관련업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최 사장은 우선,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및 지적재산과 ICT 분야의 기반기술들을 융합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그동안 포스코ICT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IT서비스 기업들과 차별화하고, 컨버전스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앞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공식 승인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