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부초, 새터민 강사·해경 관계자 안보특강
강의는 남한과 북한의 생활모습, 남북한의 교육제도, 남북한의 언어생활을 비교해보는 안보강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북한주민 출신 안보강사의 북한말투로 전해 듣는 생생한 북한 생활 모습과 자료 동영상은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잘 느끼게 해줬다.
김성훈(2년)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남북한이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대한민국에 살게 돼 다행이며 정말 좋다”고 말했다.
임광종 울릉 천부초 교장은 “울릉도에서도 가장 오지인 천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북한의 실상과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실감나게 교육해 주신 강사님과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동해해경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