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설치 주민설명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점촌3동 회의실에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회전교차로(Roundabout)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분리교통섬이 존재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이 원형의 분리교통섬을 저속 우회하며 원하는 방향을 찾아나가는 선진교통체계로이다. 기존의 신호등 교차로에 비해 신호대기시간이 줄어 차량 지체도가 감소하고, 저속 회전으로 교차로 통과 속도가 떨어져 사고 심각도 및 차량끼리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이 줄어들어 교통사고 감소효과도 높으며,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국비(1억4천만원), 시비(3억6천만원) 등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회전교차로사업은 7월 착수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처음으로 설치되는 회전교차로를 통해 호계, 산양 등에서 시가지로의 접근성 향상과 원활한 차량통행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