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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안전의식 재무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5-28 02:01 게재일 2014-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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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안전질서 준수, 안전·방재 종합로드맵 결의대회 가져
▲ 27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산업현장 안전질서 지키기 및 안전·방재 종합로드맵 결의대회`광경.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27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장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질서 지키기 및 안전·방재 종합로드맵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황보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사익 포항고용노동지청장, 김철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장 등 포스코패밀리사,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 행사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포스코패밀리사 모두가 안전사고에 대한 자기성찰을 기반으로 기본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의 안전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안전관리 우수 근로자에 대한 표창, 재난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영상 시청이 진행됐고, 포항제철소의 `안전방재 종합 로드맵`도 발표됐다.

이밖에 △보호구 착용 △안전보건 표지부착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작업절차 준수 등 4대 필수 안전질서 지키기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재해예방 안전실천`선포식도 열렸다.

또 재해발생 5단계(1단계 사회적 환경과 유전적 요소, 2단계 개인적 결함, 3단계 불안전 행동 및 불안전한 상태, 4단계 사고, 5단계 재해)를 설명하는 도미노 이론을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안전활동현황을 원점에서 다시 한번 돌이켜 보고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겠다”며 “전원이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작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발굴, 제거함으로써 재해없는 일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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