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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SNS 공세 강화… 여성행복 공약 발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5-27 02:01 게재일 2014-05-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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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 캠프는 26일부터 SNS 공세를 강화하고 40~60 기혼여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이날 김 후보 캠프는 대구지역 특성상 야당조직이나 사조직이 모두 미약함에 따라 시민 지지 여론을 선거일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SNS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김 후보 캠프는 SNS에서 `애플 체인지(Apple Change)`이라는 후렴구를 사용해 시민들의 강력한 대구 주도 세력 물갈이 욕구를 담도록 했다.

`애플(Apple)`은 대구를 상징하고`체인지(Change)`는 물갈이를 뜻하며 한글의 `변화`는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음에 따라 보다 참신하게 느껴지는 `체인지(Change)`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김 후보 캠프는 이미`태극사과` 모형을 공식 심벌로 공표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26일 카카오톡 첫 메시지로 `김부겸을 구하라, 애플 체인지(Apple Change!)`라는 내용을 보냈다.

이어 김 후보는 “시장이 되면 가정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40~60대 기혼여성의 운동비용 절반을 지원하겠다”며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해진다고 판단해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소득상위 30% 이상 여성 등 제외한 40~64세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일반 스포츠센터를 이용해 수영이나 에어로빅, 요가, 헬스 등의 운동을 할 경우 여성 본인은 50%의 이용료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와 스포츠센터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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