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분석
KTB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천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로 부문을 경우 전분기 대비 4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개선을 전망했고, 고로부문은 제품가격 하락에 따라 롤마진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봉형강 판매량은 1분기 150만t에서 2분기 180만t으로 20%가량 증가하면서 고정비 하락 효과가 t당 2만원 가량 발생해 2분기 전기로 부문마진은 3% 수준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1분기 합병시너지로 인한 3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합병초기 대비 공정 운영이 원활해진 2분기는 1분기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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