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25일 도시계획 전면 혁신, 부도심 개발, 도청 후적지 개발 등 중장기 도시발전 계획을 담은 `도시 재설계 큰 대구 건설`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이날 권 후보는 “300만 시대를 앞당기고 도시 공간 재창출·시민재산권보호·일자리창출·건설경기회복·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기존 도시계획을 전면 혁신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도시 곳곳에 미제로 남아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공약은 △도시계획 전면 혁신 △균형발전을 위한 부도심 개발, △도시재정비(뉴타운)사업 활성화, △동대구 비즈니스거리 조성 △공공시설 이전 후적지 개발계획 수립 △도심공단 재생사업 추진 △K2 및 군사시설 이전 후적지 개발 등 7개로 크게 나뉜다.
또 권 후보는 “도시계획 전면 혁신은 300만 시대를 대비해 도시공간 재창출로 도시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장기간 도시계획에 묶여 불이익을 당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며 재산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파급효과 기대를 위해 도시계획 관련부서를 개편하고 도시계획자문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50여명은 지난 24일 권 후보 시민선대위 `희망캠프`를 찾아 “대구를 혁신시키려는 열정에 놀랐고 청년을 사랑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권영진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