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지사 오중기 후보는 21일 오후 포항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에서 “지긋지긋한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사명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지난 6월 항쟁이 민주화의 전환점이었다면 이번 4·16세월호 참사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갈림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선대위의 취지대로 화한과 내빈의 축사 대신 죽도시장의 상인들과 어르신들을 초대, 정책공약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오중기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포항시 형산강로터리에서 출근인사 후 죽도시장, 경주, 경산 등지를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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