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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인프라 혁신 가속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4-22 02:01 게재일 2014-04-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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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육·혁신 등 통합·축소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인사·교육·혁신 제도 개선과 행정절차 간소화로 전 임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해 회사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포스코는 인사·교육·혁신·정보보호 분야의 기존제도를 통합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임직원이 매월 의무 진행하던 상시 성과관리를 분기별 실시하며, 평가는 상·하반기 연 2회로 축소한다.

직원들의 직급별 최소 e러닝 학습시간 기준을 없애고 자율에 맡기며, 매월 1과정씩 진행해오던 전 직원 필수학습 과정도 통합해 2시간 내외 단일과정으로 운영한다.

리더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인문학·월례학습·토요학습 등은 월 1회의 토요학습으로 통합한다. 직책보임자 후보군의 승진자격이 되는 e러닝 필수과목도 과목 수와 시간을 줄인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하던 현장교육은 1개월로 단축하고 3년 내 별도 부여한 여러 과제도 현업부서에서 진행하는 과제로 대체한다.

정보보호 분야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보안수준 평가를 폐지하고 취약한 부분은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시행한 많은 혁신제도와 관련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QSS(Quick Six Sigma) 등 혁신관련 업무를 간소화해 종합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식스시그마 벨트에 따른 인사가점은 폐지하고 혁신교육을 포함한 인재양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반기별 전 부서에 실시한 혁신활동 진단은 없애고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한다. 매년 열린 혁신관련 행사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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