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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 대책마련 우선” 선거사무소 개소식 취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4-21 02:01 게재일 2014-04-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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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영직<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여객선 참사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이 크고 생사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여는 것은 교육감 후보로서 도리가 아니다”라며 “개소식 보다는 학생들이 학습현장에서 겪게 되는 안전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수학여행제도의 개선책을 연구·검토하는 등의 대책마련에 주력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 사무소측은 이미 발송한 개소식 초청장과 별도로 취소 안내장은 발송하지 않기로 하고 초청장을 받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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