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9일 북구 매천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아 도매시장 이전과 경쟁력 확보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사진> 이날 조 예비후보는 “지난 1988년 개장한 매천시장은 비효율적인 건물배치와 협소한 장소 및 시설의 노후화, 화재 발생 등으로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시설현대화방안 계획수립으로 이전을 확정한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최종 이전지와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종 이전지는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고 이전비용은 후적지 개발을 통해 마련하는 등 조속한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 중도매인 등이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