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의원들이 국산 콩 생산농가 보호와 우리콩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청송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0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원공동발의(대표발의 이광호)한 국산 콩 생산농가 보호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두부제조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함에 따라 대기업의 국산 콩 소비가 줄고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콩 생산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청송군의회는 지역농업인과 영세 콩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경제를 살리고자 국산 콩을 사용한 두부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중소기업 구분 없이 시장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정부의 콩 수매 확대와 수입물량을 줄이는 등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 건의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