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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에 클라이밍 스쿨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4-02-10 02:01 게재일 2014-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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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북산악연맹 MOU 체결<BR>전국 산악구조대원 훈련 참여<BR>등산·암벽 체험교실 등 운영
▲ 한동수(사진 오른쪽) 청송군수와 강석호 (사)경북산악연맹회장이 청송얼음골 클라이밍스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송】 청송군은 지난 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경북산악연맹 신년하례식에서 청송군과 (사)경북산악연맹·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강석호)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얼음골 클라이밍 스쿨 운영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 11월 준공 예정인 청송얼음골빙벽밸리 클라이밍 스쿨(숙박촌)의 관리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산악연맹과는 위탁 운영 및 관리, (사)대한산악구조협회와는 각종 교육 훈련을 위한 시설로 적극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얼음골 빙벽밸리조성사업 지구의 클라이밍 스쿨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 체결로 청송군은 동·하계 산악스포츠 문화행사 지원,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 교실 운영, 각종 교육, 문화행사, 세미나 유치 및 운영, 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활동 운영, 청송군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참여 및 지원,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연맹 700여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교육훈련에 참여해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클라이밍 스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극기, 산악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악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석호 (사)경북산악연맹 회장은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등 3개 단체가 상생하는 시설이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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