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강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하)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김병관(한동대 출신), 온현정 선교사 부부 P국 파송예배를 드렸다. <사진> 파송예배에는 성경번역선교회(GBT) 관계자와 가족, 친지, 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회 선교위원장인 김종배 장로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윤규 장로 기도, 김종하 목사 말씀,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와서 보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실 때 `와서 보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직접 보고 경험하는 선교의 방향을 보여주신 것”이라며 “복음을 경험하는 선교를 위해 모두가 헌신하고 후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송식은 성경번역선교회(GBT)와 파송 선교사 소개에 이어 파송장 수여, GBT 김현 선교사 축사, 이영관 선교사 격려사, 영상편지, 선교사 인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관·온현정 선교사는 “청년부로 섬겼던 교회에서 첫 파송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P국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번역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교회 유상원 집사는 “성실하게 중등부 교역자로 섬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많은 교인들에게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