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
포항여성회는 매년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성폭력추방주간에는 `성폭력 없는 세상! 같이 지키면 더 안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여고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강연회를 마련한다.
2013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의 날 기념 성폭력예방교육 행사는 10일 오전 10시40분 세화고등학교에서 개최하며 12일 오후 2시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심리건강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는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장의 강연회를 마련한다.
포항여성회 윤정숙 회장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세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것을 기념으로 1981년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이 제정되고 한국에서는 1991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이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여성폭력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이 행사에 참여 나누며 함께 해 아동과 여성의 폭력을 예방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