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이디어공모 당선작 시상
경주시는 지역 소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험에 답을 묻다`라는 주제의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25일 시장실에서 채택 제안을 시상했다. <사진> 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에서 터득한 경륜과 지혜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간의 공모기간 중 총115건을 접수했다.
이를 담당부서의 예비 심사를 거친 24건에 대해 경주시 아이디어 뱅크인 정책기획단에서 최종 결정했다.
심사결과 신대호 씨 등 3명(양남면)이 제안한 `마을 안 해안 청소를 노인회에서 전담`과 조계연 씨(성건동)의 `버스정류장 의자 설치`, 김무열(황남동)의 `앗! 우리들의 전통 민속놀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는 표창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됐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해 행복도시 경주건설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