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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 박명재 후보 최다 득표 기대”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10-24 02:01 게재일 2013-10-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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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갑도 초반우위 견고하게 유지” 분석
▲ 박명재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새누리당 후보가 23일 오후 포항시 연일읍의 한 아파트단지 입구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23일 `초반의 우위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하면서 최다 득표율 기록에 나섰다.

당 관계자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갑 보선과 관련, “일반 여론조사나 적극 투표층에 대한 조사에서도 야당 후보와 충분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선거는 투표함을 개봉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선거 운동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도 화성을 찾아 서 후보를 측면 지원했으며, 전날에는 김무성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 자격으로 화성을 찾아 공약이행을 강조했고, 충청 출신인 이인제, 이완구 의원도 이 지역 충청 출향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 김한길(가운데) 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포항시 동촌동 포스코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허대만 후보. <br /><br />/연합뉴스
▲ 김한길(가운데) 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포항시 동촌동 포스코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허대만 후보.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신 분당선 연결`, `동서 연결 고속화도로 확충`과 같은 중앙 정부의 대규모 예산지원이 필요한 공약이 유권자의 표심을 대거 흡수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인 포항·남울릉군에서도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박명재 후보가 관록을 앞세워 역대 최다 득표율을 노리고 있다.

박 후보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이른바 `블루밸리` 사업,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검토 등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대형 국책사업 추진으로 80%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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