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11세 때 신체활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학교에서 영어, 수학, 과학 성적이 더 좋아졌다.
13세와 15, 16세 학생에 대한 연구결과도 같은 것으로 22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15~16세의 경우 남학생은 운동 시간이 17분, 여학생은 12분 늘어날 때마다 성적이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매일 60분의 운동 권장 지침을 지키는 학생은 학업성적증명서의 등급이 C 학점에서 B 학점으로 오르는 등 1등급 승급도 가능하다며 규칙적인 운동을 제안했다.
이번 조사연구는 영국 남서부지역에서 1991~1992년 출생한 학생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