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료진 밝혀
그런데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이 인지기능 저하를 촉진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 등이 21일 보도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아일린 무어 박사가 2형당뇨병 환자 104명과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는 아니지만 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은 내당능장애가 있는 사람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위험이 51% 높았는데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는 이러한 위험이 2.2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무어 박사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