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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중앙교회 “아이 러브 필리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9-12 02:01 게재일 2013-09-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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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한국문화 소개<br>교회건축·식사 지원
▲ 봉화중앙교회 단기선교팀이 필리핀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봉화중앙교회(담임목사 김병문) 중·고등부와 청년부는 최근 6박7일간 필리핀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복음과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꿈과 비전을 심어줘 칭송을 받고 있다.

청년부 8명은 안티폴로 찬양중앙교회에서 유치원생 50여 명씩 이틀 간 초청해 찬양과 율동을 가르치고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자신이 되고 싶어 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꿈과 비전을 심어줬다.

종이블럭 징검다리 건너 과자 먹기, 코끼리 코 잡고 돌고 풍선 넣기 등 게임을 통해서는 친목도 도모했다.

복음이 한국에 전해진 역사, 하나님이 한국 땅에 행하신 일들과 한국음식도 소개하고 한복을 입고 디지털 즉석카메라로 기념촬영을 한 후 사진과 함께 만든 풍선아트 등을 선물로 나눠 줘 아이들의 기쁨이 배가 되기도 했다.

주말 오후에는 200명의 어린이를 교회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주일에는 주민 300명을 초청해 전도잔치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인근의 빤따이교회 건축 현장을 찾아서는 정성껏 울타리를 만들고“교회가 지역과 필리핀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귀국 하루 전날에는 중·고등부 학생 17명과 안티폴로 예수그리스도 평화의 사도교회에서 40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어린이 초청 전도잔치`를 열었다. 전도잔치는 찬양, 워십, 스킷 드라마, 설교, 교제 순으로 이어졌다.

이미선씨는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의 도움으로 부족한 재정을 넉넉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었고, 현지에서는 필리핀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을 알 수 있어 더욱 열정적으로 현지인과 그 땅을 섬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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