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식욕조절 호르몬 유전자를 조작해 당뇨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비만 생쥐에 GSK5182를 꾸준히 투여해 ERRγ을 억제한 결과 공복 혈당이 거의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이러한 작용기저를 응용하면 ERRγ에만 작용해 부작용을 줄이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게 연구진 설명이다. 현재 당뇨병 제재는 혈당조절 면에서는 탁월하지만 당대사를 근본적으로 조절하거나 특정 단백질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저혈당이나 신부전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