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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저수지 용수확보 등 긴급 가뭄대책 추진

김종철 기자@kbmaeil.com
등록일 2013-08-21 00:02 게재일 2013-08-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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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수 청송군수가 실과소원장들과 함께 가뭄대책에 따른 대비책을 논의하고 있다.
【청송】청송군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떨어지고 일부 밭작물의 물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장기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긴급 가뭄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논(3천414ha) 작물의 경우는 저수지, 관정, 하천수 등의 용수확보로 가뭄이 걱정 없지만 밭(6천637ha) 작물의 경우는 고추, 과수 등에서 일부 가뭄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우량의 경우 올해(1~8월) 강우량이 최근 3년대비 193mm가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파악됏??

군은 다가올 가뭄에 대비, 기동 가능한 시설 795개소(저수지 149, 양수장 19, 취입보 350, 암반관정 132, 소형관정 67, 밭기반시설 78지구)에 대해 일제점검과 가뭄대비 읍면 및 유관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영천댐도수터널에 설치된 양수시설을 이용해 길안천 및 보현천 지구에 매일 8천t 규모의 양수를 하천유지수로 방류해 가뭄대책과 맑은 하천수를 유지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일 현재 가뭄으로 인한 작물피해 및 가뭄 우심지역은 없지만 8월말까지 무강우시 밭작물의 경우 단계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철 기자@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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