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40분부터 하루에 2회씩 연속 방송된다.
김종학 PD가 1995년 연출한 24부작 드라마`모래시계`는`귀가시계`로 불릴 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끌면서 당시 신생 방송사인 SBS가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고 시청률은 64%에 달했다.
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인물을 연기한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은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고, 신예 이정재도 여심을 사로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SBS플러스 관계자는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김종학 감독을 애도하고자 추모 방송을 준비했다”며 “시청자가 그의 대작을 보고 다시 진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