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전날 55만2천843명을 보태며 누적관객수 128만4천6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이 개봉 4일간 119만3천596명을 모은 것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다.
설경구·한효주·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은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 Z`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2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감시자들` 제작사인 `영화사 집`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입소문이 일고 있어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