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해외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 측은 지난달 26일 노동부 GE4U사업 대상 10명 및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대상자 4명의 참가자가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취업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14명의 학생은 필리핀 자매대학 Jocson College에서 취업연수교육과 아시아나 클락지점 등 전공 관련 산업체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받고 귀국 전 산업체와의 최종 채용면접 등을 통해 취업을 확정 짓고 귀국한다. 또 하계 글로벌캠프 참가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교내 출국 전 사전캠프 및 출정식을 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필리핀 Jocson College에 40명, 이달 12일부터 8월12일까지 3명의 학생이 중국 상해 사범대학교에서 4주간 어학교육을 받게 된다.
경북전문대의 해외취업 기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졸업과 동시에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졸업학년 A트랙과 해외취업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실력 향상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1학년 B트랙으로 교육내용을 이원화해 트랙별 맞춤식 교육 관리를 하고 있다.
B트랙의 1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A트랙의 글로벌 캠프에 참가해 해외 취업 도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해외 취업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마련된 국외취업 기본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영국, 필리핀, 중국 등 총 15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10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경환 경북전문대 생애능력개발원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문화이해 향상 과정과 프리인턴쉽(Pre-internship)과정, 해외취업 산업체 발굴 및 사후관리를 체계화해 해외 취업 명품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