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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신앙교육으로 성소자 육성에 최선”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6-27 00:09 게재일 2013-06-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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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예비신학생 캠프`<bR>여름방학 맞아 내달 개최
▲ 천주교 안동교구는 최근 이틀간 농은수련원에서 2013년 여름 신앙학교 교사연수 행사를 가졌다.

천주교 안동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자들의 신앙 재발견 및 교회 쇄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안동교구는 7월20, 21일 이틀간 경남 창녕 숲속애 자연학교에서 교구 내 예비신학생을 대상으로 `2013 안동교구 예비신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보다 안정적인 성소자 육성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교구가 실시하고 있는 예비신학생 캠프는 한국교회의 사제성소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위기 상태로 진단되는 현실에서, 성소자 배출을 위해 가정·본당에서의 성소자 발굴 격려·노력과 함께 각 지역 교구 및 한국교회 차원에서 예비신학생들의 체계적인 조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실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안동교구 사목국 관계자는“초등학생 시절부터 미래를 위한 많은 교육과 경험을 쌓는 현실에서, 기존의 프로그램들 만으로는 좋은 성소자를 양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가정과 본당에서의 기초적인 인성·신앙교육과 함께 성소의 관점에서도 조기 신앙교육이 강조되는 가운데 가정·본당·교구가 함께 세심한 배려와 구체적 성소 계발 방안 마련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안동교구는 또 효율적인 성소계발을 위해 `초등부 성소자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8월3일 화령성당 교육관에서 개최한다.

안동교구는 초등부 성소자들이 함께 모여 자연 안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생각하고 기쁨을 나누는 여름 캠프를 마련한다. 7월17일까지 교구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받는다.

이에 앞서 이틀간 농은수련원에서는 교구 내 교리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여름 신앙학교 교사연수를`그리스도의 몸, 아멘!`이라는 주제로 개최해`2013년 사목교서`와 `말씀 속 미사이야기` 교재의 내용을 신나는 활동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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