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이한성 국회의원 등 중앙부처 방문
올해에는 1천32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던 문경시는 내년도에는 34% 증액된 2천억원을 확보해 각종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2014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실과소장과 업무관계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윤환 시장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농림축산부 등을 방문,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본부로 사용할 STX리조트의 접속도로인 무운터널 개설공사비 200억원,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주경기장의 진입도로인 호계~불정간 국도 34호선 확·포장비 300억원, 산양·산북면 소재지 정비사업 140억원, 권역별 단위종합정비사업 등 11개 주요사업비 636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 5월 고윤환 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이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2014년 도민체전 대비 시가지 진입로 정비사업비 등 2건에 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 내년도 국·도비 2천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는 등 국가 시책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나서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2014년 도민체전과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규시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2014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