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교회·성안교회 입당 감사예배 가져
포항바다교회(담임 박정환 목사)는 최근 오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새성전에서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포항바다교회는 `바름을 꿈꾸는 교회`, `교육에는 다름을 꿈꾸는 교회`, `선교에는 형통이 있는 교회`, `친교에는 성결이 있는 교회`, `봉사에는 풍성함이 있는 교회`라는 5대 사명을 정하고 매진하기로 했다.
교회는 이번 성전이전을 기념해 11개 선교기관을 새롭게 선정해 모두 20여 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기로 결단했다.
`바름과 다름으로 행복한 교회`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포항바다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에 소속된 교회로 지난 2007년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처음 설립한 이래 2009년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교회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번에 포항시 남구 대도동 69-60 공구상거 거리 내 상가건물을 임대해 새롭게 이전했다.
포항성안교회(담임목사 정재원)도 최근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4-7 일원으로 이전한 새 성전에서 입당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은 7억여원을 들여 300여평 부지에 지상 3층(본당 200석, 연면적 235평)으로 건립됐다.
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입당예배와 함께 임직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임직식에서 이영형 안수집사(포항MBC 국장)를 장로로 장립하고 김기호 성도를 안수집사로 세웠다.
최홍준(부산호산나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하고 노주복 목사(경북노회부노회장)는 기도하며, 신현민 교수는 축가를 불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교단 소속인 포항성안교회는 지난 1984년 2월 포항시 송도동의 당시 정창석 전도사의 전세방에서 첫 예배를 드린 뒤, 용흥동 한라코아 상가를 임대해 예배처소로 사용해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