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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 개그맨 임혁필 초청 `행복한 수업`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5-22 00:48 게재일 2013-05-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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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만나니 긍정 에너지가 `팍팍`
▲ 인기 개그맨 임혁필(오른쪽)씨가 울릉고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김두상)가 유명 개그맨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울릉고와 SK텔레콤·코카콜라는 청소년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 프로젝트` 캠페인 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하고 최근 학생들을 초청,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행복한 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복한 수업에서는 유명 개그맨 임혁필 씨가 울릉도를 방문,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한시간여 동안 자신의 청소년기와 방송 생활에서의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울릉고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유명 스타를 직접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스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SK텔레콤·코카콜라 양사는 이와 함께 울릉고 김영주 보통과 2학년, 양정훈 해양과 2학년에게 1인당 100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전달 학생들에게 면학할 수 있는 용기를 줬고 울릉고 관계자들은 감사를 표했다.

행복한 수업 프로젝트는 전국 50개 고등학교를 선정, 스타들이 학교를 찾아가 자신의 청소년 시기 경험담을 들려줘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청소년 행복 찾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두상 울릉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제한된 울릉도에서 스타강사가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줬다는데 큰 의미가 됐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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