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Plasmodium vivax), 사일열말라리아(Plasmodium malariae), 난형열말라리아(Plasmodium ovale) 등 총 4종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P. vivax)가 발생하고 있다.
삼일열 말라리아(P. vivax)의 경우 열대열말라리아(P. falciparum)에 비해 사망률은 매우 낮으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 등으로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예방을 해줄 것을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하였다.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는 2009년 1천319명에서2010년 1천721명으로 늘었지만 2011년 782명, 2012년 50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