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청, 특수학급교사 연수
이날 연수회는 장애학생에 대한 성교육을 통해 성폭력 예방은 물론 통합 교사들의 수용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 전환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회에서 안동청소년폭력예방센터 진애경 소장은 `장애학생의 성교육`에 대해, 경북영광학교 전인수 교사는 `통합교육의 실제`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특히 식전 행사로 상희학교 풍물놀이단 장준호 외 8명의 학생들이 펼친 풍물 공연은 연수 분위기를 복돋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란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대상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상설모니터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단위학교에서도 장애학생의 인권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들이 통합교육을 보다 더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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