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생긴다

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13억 지원받아
놀이체험실·발달상담실·도서관·정보센터 등 설치

▲ 2013년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문경】 문경시에 육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이 시설은 지난해 12월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문경을 비롯한 전국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5억 원 중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키즈드림센터)는 교재·교구 장난감 대여실, 놀이체험실, 육아발달상담실, 도서관, 일시보육실, 보육정보센터 등이 설치되며 영유아와 가족, 보육인과 어린이집에 포괄적인 보육·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맞춤형 육아종합기관으로 가정양육 영유아의 육아에 대한 발전적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자체 어린이 놀이터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어린이집의 영유아들에게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집 지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신승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