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북면개발자문위 `걷고 싶은 이팝나무길` 조성

▲ 문경시 산북면개발자문위원회원들이 헌수성금으로 마련한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문경】 문경시 산북면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우진)가 자연친화적인 아름다운 문경을 만들고자 `걷고 싶은 아름다운 이팝나무길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13년 푸르미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북면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각급 직능단체가 후원해 순수 민간주도형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산북면개발자문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지역민과 출향인사들로부터 `내 고향 내 나무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이를 통해 마련한 헌수성금으로 이팝나무를 구입해 지난 9일 경천소수력발전소 인근 도로 800m구간에 식재했다. 또 산북면 약석리 ~ 지내1리 시도12호선변 5km 구간도 다양한 꽃과 이팝나무길로 조성해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힐링문경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신승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