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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산업, 미래농업 해법사례로 소개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3-29 00:16 게재일 2013-03-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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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
▲ 김미자(오른쪽) 주무관이 문경오미자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문경】 문경오미자산업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업과 창조경제접목의 선구 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농업을 생산, 가공, 판매, 관광으로 연계시킨 6차산업으로 키워나가야 제대로 된 미래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문경오미자를 꼽았다.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담당 김미자 주무관이 `지역특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문경오미자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김 주무관은 문경에서 오미자재배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약용에서 식용으로 오미자를 개발한 사례, 지역특산물 육성 과정, 2005년 300농가, 40억이던 소득을 현재 1천50농가 1천억의 소득작물로 성장한 오미자 산업의 성공에 대해 보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경오미자의 사례는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지향점을 제시한 사례”라며 “FTA에 관해 우리 농업이 피해 의식이 있는데, 오히려 FTA를 통해 우리도 시장 개척을 빨리빨리 해보자고 생각이 또 바뀔 수도 있다”면서“이를 위해서 특색있는 자원발굴, 지역농업인과 공무원들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버지인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교사시절 하숙집인 청운각 마당의 살구나무에 대해 묻는 등 관심을 표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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